여행의 즐거움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는 즐거움이다. 우리나라 남녘땅 가운데 제일 동쪽으로 돌출한 땅끝, 그래서 남녘땅에서 가장 먼저 아침해를 맞이하는 땅, 포항은 수많은 관광 유적지와함께 푸른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여행지가 되고 있다.

포항의 중심지인 오거리에서 동쪽으로 500m 지점에 동해안 최대의 상설시장인 죽도시장이 있고 수산물 위판장과 횟집 200여개가 밀집되어 있어 사계절 저렴한 가격으로 동해안의 싱싱한 회를 살 수 있으며, 인근 상가에서 초장 등 재료값만 내면 바로 먹을 수도 있다. 특히 포항의 명물인 포항물회와 겨울철에는 포항구룡포과메기도 맛볼 수 있다.

북부해수욕장을 끼고 50여개 횟집이 밀집해 있어 포항의 명물인 물회, 모듬회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. 오른쪽으로 송도해수욕장과 포스코, 왼쪽으로 환호해맞이공원과 연접하여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해수욕철이 아니더라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, 백사장 길이 2km, 폭 50m, 평균수심 1.5m 주변에 횟집 노래연습장, 레스토랑 등 80여개 업소가 밀집해 바다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.

포항에서 21km 떨어진 지경리 회타운은 동해안의 수심이 깊고 맑은물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회를 언제나 즐길 수 있으며, 주변의 화진해수욕장, 보경사 12폭포등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청정지역인 동해안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.